늑구 또, 또 놓침…“위치 확인 안돼” 왜? [지금뉴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지 엿새 만에 발견됐던 늑대 '늑구'가 또다시 자취를 감췄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어젯밤 10시 43분쯤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늑구를 봤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늑구 발견 신고자 : "저희가 늑구 찾고 있는데 늑구 바로 앞에 있어요. 지금 영상 찍으면서 쫓아가고 있어요. {선생님 그냥 지나다 보신 거예요?} 아니 저희가 늑구를 찾으려고 일부러 산 쪽으로 가고 있는데 찾으러 다니다가 그냥 차 타고 늑구가 지금 바로 앞에서 천천히 가고 있어요."]
이후 수색 당국은 야간 수색을 벌여 오늘 새벽 0시 6분쯤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고, 오전 5시 51분쯤 물가에 있던 늑구를 마취총으로 생포하기 위해 대치하던 중, 늑구가 인간 띠로 만든 포획 망을 뚫고 달아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재추적에 나선 수색 당국.
15분 만에 좌표를 확인했지만, 드론 이동 중 포착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군 드론 5대를 투입해 추가 수색에 나섰으나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늑구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에도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열화상카메라에 촬영됐으나,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놓친 바 있습니다.
생포를 위해 가능한 한 자극하지 않고 접근한다는 방침이지만, 두 번이나 추적에 실패하면서 역량 부족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늑구는 앞서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재 기자 (ro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사일·드론 299차례, 민간인 겨냥했다”…39일간 공습 3천여 건 추적해보니
- 트럼프의 AI 합성 예수 사진…잇단 비판에 하루도 안 돼 삭제 [잇슈 SNS]
- [단독] 북, 핵무기 생산 확대하나…우라늄 정련공장 재정비 포착
- 두 순직 소방관 추모한 대통령…“소방관 안전 지키는 것 매우 중요” [지금뉴스]
- “모기 물렸다고 민원”…유치원 교사 절반 ‘2년 내 퇴사’ [잇슈 키워드]
- “최대 10만 원 돌려준다”…‘반값 여행’ 신청 벌써 끝? [잇슈 키워드]
- “소식창 좀 없애주세요”…카톡 ‘친구탭’ 또 논란 [잇슈 키워드]
- “외교 빈자리, 국민의힘이 채울 것” 장동혁 뒤이어 방미 국힘 의원들 [지금뉴스]
- 감시카메라에 찍힌 오픈AI 테러…품엔 ‘올트먼 협박 문서’ [지금뉴스]
- 인간이면 100세 훌쩍…세계 최고령 고릴라 69살 생일잔치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