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ETF 우후죽순…하나운용 과장광고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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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투자 테마 중에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게 우주입니다.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여러 관련주가 급등하자 자산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ETF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초반 시장을 잡겠다는 욕심이 과해, 부적절하게 스페이스X를 거론하는 광고까지 나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상황 종합해 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어떤 ETF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습니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각각 우주 관련 ETF를 오늘(14일) 상장했습니다.
두 상품 모두 민간 우주기업 중심으로 구성되고, 스페이스X 상장 시 편입 가능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상장 모멘텀을 반영한 상품이라고 밝혔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항공·방산을 제외한 순수 우주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주 산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ETF로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데요.
삼성자산운용의 미국 우주항공 ETF에는 상장 한 달 만에 약 2600억 원이 몰렸습니다.
[앵커]
이 와중에 나온 과장 광고 논란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은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에 대해 현장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문제는 '스페이스X 비상장 주식 최초 편입'이라는 홍보 문구입니다.
실제 구조는 다른 ETF와 파생계약을 통해 수익률에 간접 연동되는 방식으로,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국내 ETF는 비상장 주식을 직접 편입할 수 없어 투자자 오인 가능성이 제기됐고요.
편입 비중도 0.3% 수준에 그쳐 과도한 홍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하나자산운용은 논란 이후 관련 전략을 철회하고 사과한 상황인데요.
금융당국은 허위·과장 광고 여부와 함께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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