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억 사더니 대박”-“데뷔 오버헤드킥→7골” 오현규, PL 직행 시나리오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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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튀르키예 무대에 안착하자마자 폭발적인 결과를 쏟아내며 단숨에 유럽 이적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튀르키예 스포르X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의 최근 퍼포먼스를 집중 조명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움직임을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1,400만 유로(243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그는 적응 기간이라는 개념을 지워버린 채 곧바로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오현규의 상승세는 단순한 득점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럽 여러 리그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이 경기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힘과 공간을 파고드는 타이밍, 그리고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까지 모두 갖추며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발부터 강렬했다.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존재감을 알린 그는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베식타스 역사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기록이다. 최근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10경기 7골 1도움이라는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은 자연스럽게 빅리그의 레이더망으로 이어졌다. 매체는 오현규의 박스 내 움직임과 공중볼 장악 능력, 그리고 높은 결정력을 강점으로 꼽으며 잉글랜드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 언급됐다.
이미 잉글랜드와의 연결 고리는 형성돼 있었다. 베식타스로 향하기 전 풀럼과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그는, 튀르키예 무대에서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오히려 더 큰 시장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팀들 입장에서는 즉시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이 매력으로 평가된다.
베식타스 내부에서도 만족감이 감지된다. 태미 에이브러햄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팀 공격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영입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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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한다. 대표팀 핵심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오현규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시장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결정적인 무대다. 세계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향후 커리어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9년까지 이어진 계약에도 불구하고, 축구계에서는 이미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빅리그 진출은 더 이상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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