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분 늘어난 ML 평균 경기 시간, “ABS 때문”

202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평균 경기 시간이 4분 가량 늘었다. 베이스볼리퍼런스에 따르면 올해 9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42분으로 직전 시즌 2시간38분에서 소폭 증가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4일 최근 줄던 경기 시간이 늘어난 이유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꼽았다. 이 매체는 “ABS는 경기 속 또 다른 경기를 만들어내며 승자와 패자, 그리고 극적인 순간들을 선사했다”고 ABS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4시즌 경기 평균 시간 2시간36분과 비교하면 6분이 늘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약간 더 길어진 경기 시간은 타당한 결과다. ABS 챌린지는 보통 15초도 채 걸리지 않지만, 여러 투구에 대해 경쟁이 벌어질 경우 경기 중 발생하는 작은 지연들이 누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급격하게 경기 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2023시즌을 앞두고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한 투구 시간 제한 규정(피치 클록) 영향이다. 이 규정에 따라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15초 안에, 주자가 있을 때는 20초 안에 투구 동작에 들어가야 한다. 투수가 제한 시간 안에 투구 동작을 시작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볼이 선언된다. 타자는 ‘피치 클록’이 8초가 남을 때까지 타격 준비 동작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으로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후 경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 2021시즌 경기 평균 시간이 3시간10분으로 역대 최고를 찍은 뒤 40여 분 줄었다가, 이번에 조금 늘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레리나 변신한 김연아, 또 일냈다···신우석도 경악
- ‘결혼 10년차’ 육중완, 자유로운 결혼생활 최초 공개
- [전문] ‘비연예인♥’ 문채원, 자필로 전한 결혼 소감…“조금은 떨리기도”
- ‘유퀴즈’ 앤 헤서웨이 “사실 난 9순위였다”
- 박수홍 딸, 광고 17개 찍었다더니…광고주 품에 쏙 “이런 적 없는데”
- ‘대세’ 변우석, 정수기 모델 꿰찼다
- 고현정, 파란 렌즈 끼고 서촌 활보…50대 맞아?
- 과즙세연♥, 11살 연상남과 공개 열애 “8개월 됐다”
- [공식] ‘최태준♥’ 박신혜 둘째 임신…“올해 가을 출산 예정”
- “제발 연습 좀”…‘대군부부’ 아이유♥변우석, 사이 좋게 연기력 논란 휩싸여 [스경X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