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균형발전의 꿈 부울경 메가시티로 완성”

이재희 2026. 4. 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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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 광역단체장 후보
봉하마을서 메가시티 출정식
“광역교통망 30분 생활권 구축”
14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출정식에서 김상욱, 김경수, 전재수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지사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선언하는 공동출정식을 했다.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출마예정자는 14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바람개비 광장에서 ‘봉하에서 시작된 균형바전의 꿈, 해양수도 부울경 메가시티로 완성합니다’란 주제로 출정식을 가졌다.
14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출정식에 참석한 전재수, 김경수, 김상욱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동상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날 세 사람은 “우리는 오늘 이곳 봉하에서, 멈춰선 균형발전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대한민국 제2수도권 시대를 열어낼 것을 선포합니다”고 선언했다.

전재수 후보는“오늘 이 자리에 우리 세 후보가 모인 것은 경계없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우리 부울경 주민께, 그리고 국민께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14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출정식에 앞서 후보들이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김경수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도지사를 바꾸는 선거가 아닙니다. 수십 년 동안 고착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깰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토공간을 대전환하는 선거입니다”라며 “또 하나의 수도권을 가장 빠르게, 제대로 구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워낼 수 있는 곳, 바로 우리 부울경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욱 울산시장 출마예정자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자, 부마항쟁과 6월 항쟁을 이끌며 이 땅의 민주화를 일궈낸 뿌리가 부울경입니다”라고 한 뒤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중단시킨 부울경 메가시티를 즉각 복원해 ‘제2수도권’이라는 더 강력한 위상으로 계승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14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출정식에서 후보들이 출정 선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들은 같은 비전을 바라보는 ‘민주당 진짜 원팀’으로 부울경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선거운동 기간 공동 일정과 메시지를 통해 부울경의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원팀이 힘을 합쳐 부울경 메가시티를 즉시 복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기업 투자유치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또 해양수도 부산은산은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해 세계와 경쟁하고, AX 제조혁신 수도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의 대전환을 선도하며, 글로벌 미래산업 수도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부울경 주요 거점 도시들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해 하나의 일터,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부울경 주민의 일상을 바꿔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