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25 참사' 김재환, SSG의 도박은 실패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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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그를 대표하던 거포였던 김재환이 침묵에 빠졌다.
구단 측은 장타력에 힘을 보태고자 김재환을 영입했으나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13일 기준, 김재환은 개막 후 13경기 모두 지명타자로 출전해 60타석 6안타 2홈런 7타점 6득점, 타율 .125에 그치고 있다.
SSG는 김재환의 반등을 기대하며 꾸준히 출전을 보장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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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한때 리그를 대표하던 거포였던 김재환이 침묵에 빠졌다. 2018 MVP의 영광은 옅어지고, SSG 랜더스 이적 후 초반 성적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김재환이 최근 무안타 행진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에 섰으나 침묵했다. 하루 전인 11일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풀리는 듯 했지만 다시 침체된 모습이다.
김재환의 두산 시절 통산 성적은 1486경기 1425안타 276홈런 982타점 836득점 타율 .281이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103경기에서 83안타 13홈런 50타점 42득점 타율 .241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역시, 연이은 부진이다. 2018시즌 MVP, 홈런왕에 등극할 정도로 거포였던 그가 왜 이리 하락세를 보일까.
김재환은 18년간 두산 베어스에 몸 담았으나 지난 오프시즌 2년 22억 원에 SSG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SSG의 미국 플로리다 1군 스프링캠프서부터 합류했다. 구단 측은 장타력에 힘을 보태고자 김재환을 영입했으나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타구 질과 장타 생산력이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단순한 슬럼프를 넘어 구조적인 하락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13일 기준, 김재환은 개막 후 13경기 모두 지명타자로 출전해 60타석 6안타 2홈런 7타점 6득점, 타율 .125에 그치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73인 가운데 72위로,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100) 바로 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홈 경기 타율은 .043에 불과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SSG는 김재환의 반등을 기대하며 꾸준히 출전을 보장해주고 있다. 그러나 그 사이 젊은 타자들의 1군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이다. 1군 기회를 기다리는 젊은 타자들이 있음에도 김재환에게 기회가 집중되고 있는 점은 팀 운영 측면에서도 고민거리다. 그렇다면 이제는 김재환이 신뢰에 보답을 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SSG는 시즌 초 상위권에서 출발했으나 현재 5연패에 빠져 있다. 수비뿐 아니라 방망이도 살아나야 한다. 5연패 기간 김재환의 타율은 .188에 머물렀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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