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장유빈·'최강' 옥태훈, KPGA 투어 개막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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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지배한 장유빈과 옥태훈이 2026시즌 KPGA 투어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장유빈과 옥태훈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7254야드)에서 열리는 2026시즌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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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2년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지배한 장유빈과 옥태훈이 2026시즌 KPGA 투어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장유빈과 옥태훈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7254야드)에서 열리는 2026시즌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 출격한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 팬들의 눈길은 장유빈과 옥태훈을 향한다.
장유빈은 2024시즌 KPGA 투어를 지배한 선수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5회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고, KPGA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11억2904만7083원)에 성공했다. 또한 톱10 피시니 1위, 평균 드라이브거리 1위, 덕춘상(최저타수상),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까지 모두 거머쥐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장유빈은 리브(LIV) 골프에 진출, 해외 무대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다시 KPGA 투어로 돌아온 장유빈은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라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매 대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을 통해 샷 감각과 경기력 회복에 집중했고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즌 첫 대회인만큼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준비한 부분들을 경기에서 잘 풀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좋은 흐름을 만들고 첫 대회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유빈이 떠난 사이, KPGA 투어 최강자의 칭호는 옥태훈이 차지했다.
옥태훈은 2025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수확했으며, 제네시스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 1위, 덕춘상, 기량발전상을 쓸어 담았다. 올 시즌 역시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옥태훈은 "지난해 너무 좋은 한 해를 보냈기 때문에 올해도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해도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목표는 전 대회 컷통과와 시즌 3승"이라며 "최근 퍼트가 정말 안됐다. 퍼트를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거리감이 안 맞아서 그랬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김백주는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홍택과 문도엽,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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