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의존도 낮추는 삼성·LG·포스코·롯데…IT업계, '국산 NPU'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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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들이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를 도입하며 AI(인공지능)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이를 통해 AI 학습·서비스 운영·추론 등 모든 단계에 NPU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T업계 관계자는 "NPU는 AI 추론에 특화돼 GPU 대비 소모 전력이 적고 도입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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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LG CNS,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도입
롯데이노·포스코DX, 모빌린트와 피지컬 AI 실증

IT기업들이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를 도입하며 AI(인공지능)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추론에 특화된 NPU를 활용해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RNGD(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한다. 포스코DX와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기술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삼성SDS는 오는 7월 RNGD 기반 NPUaaS(구독형NPU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CSP(클라우드사업자)가 국산 NPU를 구독형 서비스로 상용화하는 최초 사례다. 해당 상품 이용시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를 통해 RNGD를 니즈에 따라 1장, 2장, 4장, 8장 단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RNGD를 스토리지, 네트워크, 컴퓨트 등 SCP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지난해 9월부터 퓨리오사AI와 협업을 진행, RNGD 서버를 가상화해 SCP의 가상화 계층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LG CNS는 지난 2월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LG CNS는 자체 개발 기업용 에이전틱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구동 인프라에 RNGD를 적용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AI 서비스의 전력 효율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퓨리오사AI와 함께 NPU 기반 GPUaaS 성능 최적화 기술 실증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 학습·서비스 운영·추론 등 모든 단계에 NPU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NPU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모빌린트와 NPU 기술 적용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 NPU 적용을 위한 기술 협업과 실증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휴머노이드용 NPU 기반 솔루션은 제조·유통·물류 등 롯데 계열사 현장에 투입될 방침이다.
포스코DX는 자체 개발 산업용 제어시스템 '포스마스터'에 모빌린트의 NPU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설비 제어 단계에서 AI 분석·제어가 가능한 인텔리전트팩토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지난 2일 모빌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빌린트의 NPU 환경에서 포스코DX의 AI 모델 알고리즘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적용을 공동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원거리 AI 데이터센터 및 서버를 거치지 않는 '엣지 AI' 기술을 구현해 철강·이차전지소재 생산 현장,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장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IT업계 관계자는 "NPU는 AI 추론에 특화돼 GPU 대비 소모 전력이 적고 도입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