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프리뷰] 워니 묶고 3점슛 21개 폭발…소노 기세 어디까지, SK 반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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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양상과는 전혀 달랐다.
SK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시즌 막판 흐름을 탄 소노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올라와 있었다.
소노는 슛이 좋지 않은 공격수 한 명을 버리면서 워니의 활동 공간을 좁히는 데 성공, 효과를 봤다.
SK 역시 대비에 나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소노가 어떻게 워니를 다시 한 번 제어해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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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정규시즌 양상과는 전혀 달랐다. 2차전 흐름은 어디로 향할까.
▶서울 SK(32승 22패, 4위) vs 고양 소노(28승 26패, 5위)
4월 14일(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 TVING
-워니 8점으로 묶은 소노, 이번에는?
-3점슛 컨디션, 어느 쪽으로 향할까
-승리 공식도 무의미했던 SK, 반등 요소는?
정규시즌 맞대결 결과
1R : 소노 82-78 SK
2R : SK 79-72 소노
3R : SK 77-70 소노
4R : SK 79-59 소노
5R : SK 81-64 소노
6R : 소노 78-77 SK
6강 플레이오프 결과
1차전 : 소노 105-76 SK
정규시즌 맞대결 전적은 4승 2패. SK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시즌 막판 흐름을 탄 소노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올라와 있었다. 1차전에서 이정현(29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케빈 켐바오(28점 3점슛 6개 5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동시에 폭발, 무려 105점을 몰아치며 압도했다.

1옵션 외국선수이자 ‘빅3’의 한 축인 네이던 나이트가 4점에 머물렀으나, 자밀 워니를 8점으로 묶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워니의 이날 야투율은 24%(4/17)에 불과할 정도로 소노 수비에 고전했다.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이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워니는 익히 알려져 있듯 KBL 최고 외국선수로, 올 시즌 역시 평균 23.2점을 책임졌다. 소노는 슛이 좋지 않은 공격수 한 명을 버리면서 워니의 활동 공간을 좁히는 데 성공, 효과를 봤다.
단기전인 만큼 같은 전술이 연속으로 통할 가능성은 낮다. SK 역시 대비에 나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소노가 어떻게 워니를 다시 한 번 제어해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소노는 공격에서도 터질 대로 터졌다. 무려 21개의 3점슛을 54%라는 놀라운 확률로 적중시켰다. 이는 2019년 3월 28일 수원 KT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기록했던 18개를 뛰어넘는 KBL 역대 최다 3점슛 기록이었다.
이 같은 외곽 화력이 재현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단기전 특성상 슛 감각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소노가 1차전과 같은 높은 성공률을 유지한다면 SK로서는 대응이 쉽지 않다. 3점슛은 단기전에서 늘 또 하나의 핵심 요소다.

반면 SK로서는 반등이 절실하다. 승리 공식도 무의미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소노 ‘빅3’ 중 한 명을 한 자릿수 득점으로 묶었을 때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나이트를 4점으로 묶고도 패했다.
문제는 수비였다. 결과적으로 105점에 달하는 실점을 허용한 건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다. 105점이라는 실점으로는 아무리 많이 넣어도 승리하기 어렵다.
공격에서 다른 이들의 지원 사격도 더해져야 한다. 그래야 워니도 보다 편하게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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