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점찍은 배우 김신록 ‘불란서 영화’ 알린다
미개봉작 열편 선제적 공개

배우 김신록이 ‘티비파이브몽드’(TV5MONDE)와 함께하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çais 2026)의 간판 얼굴로 나선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14일 김신록을 ‘티비파이브몽드’와 함께하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김신록은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5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와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 공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위촉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달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은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미개봉작을 선제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규모를 대폭 키웠으며, 다양한 장르의 미개봉 화제작 10편이 서울, 광주,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찾는다.
이번 특별전에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파티마가 사랑한 계절’(La Petite Dernière)을 필두로, 칸 주목할 만한 시선 선정작 ‘그랑다르슈의 이름 없는 남자’, ‘소년 하나 둘 셋’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여름의 랑데뷰’, 로카르노영화제 초청작 ‘아르토의 땅에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채로운 라인업이 스크린에 걸린다.
상영 이후에는 전문가들과 함께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홍보대사로 발탁된 김신록 역시 해당 행사에 참석해 영화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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