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호실적·수익성 방어 기대에 상승

남영재 기자 2026. 4.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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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 중심의 호실적과 수익성 방어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용 통제와 고수익 노선 전략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고수익 노선 중심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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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N]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 중심의 호실적과 수익성 방어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용 통제와 고수익 노선 전략이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장거리 노선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업황 회복 기대를 반영한 평가다.  

◆장거리 노선 호조…"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1분기 호실적이 있다. 대한항공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조원을 상회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장거리 노선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며 여객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  

화물 부문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물류 수요와 IT 관련 항공화물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화물 매출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용 효율화와 고수익 노선 비중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이익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환율 변수에도 "수익성 방어력 주목"

향후 관전 포인트는 비용 변수 대응력이다. 증권가는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고수익 노선 중심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 이후에는 유류할증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항공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작업이 진행되며 시장 재편 효과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비용 관리와 고단가 수요 중심 전략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업황 회복 국면에서 상대적인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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