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자 패싱' 38세 1할 타자가 ML 콜업이라니…메츠 선택 이유는?

김건일 기자 2026. 4.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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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체에 빠진 뉴욕 메츠가 결국 베테랑 카드를 꺼내 들었다.

5연패에 빠지며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외야수 토미 팜을 콜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메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팜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로니 마우리시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팜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OPS 0.700, 10홈런 5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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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배지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선 침체에 빠진 뉴욕 메츠가 결국 베테랑 카드를 꺼내 들었다. 5연패에 빠지며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외야수 토미 팜을 콜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트리플A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배지환은 이번 선택은 받지 못했다.

메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팜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로니 마우리시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팜은 개막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빅리그 승격 기회를 기다려왔다. 이번 콜업으로 그는 225만 달러의 기본 연봉을 받게 되며, 팀이 원정 3연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메츠는 15일부터 LA 다저스를 상대로 원정 시리즈에 돌입한다.

38세 베테랑인 팜은 당장 코너 외야 경쟁에 뛰어든다. 현재 메츠 외야는 카슨 벤지, 브렛 베이티, 재러드 영, 타이론 테일러 등이 코너 자리를 나눠 맡고 있고,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중견수를 책임지고 있다.

팜은 경험과 장타력을 바탕으로 이들 사이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콜업 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싱글A 세인트루시에서 5경기에 출전해 1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성적보다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것이 목적이다.

메츠는 팀 타선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주전 좌익수 후안 소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시즌 팀 OPS는 0.658에 머물러 있고, 최근 흐름은 더 좋지 않다.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무득점에 그쳤고, 시리즈 첫 경기였던 금요일에도 완봉패를 당했다. 5연패 기간 동안 팀이 올린 득점은 단 9점에 불과하다.

▲ 2025년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이었던 토미 팜.

팜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OPS 0.700, 10홈런 5도루를 기록했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수치는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한 방 능력과 경기 운영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메츠에서는 2023시즌 활약한 경험이 있다.

팜은 오프시즌에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통산 200홈런과 200도루를 달성할 때까지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기록은 149홈런, 131도루로, 목표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배지환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트리플A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11경기에서 1홈런 2도루 타율 0.257, OPS 0.64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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