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투표율 27%…전남광주통합시장 민주당원이 결정?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죠.
이른바 '당심'인 권리당원 투표와, '민심'인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를 절반씩 합산하는 방식인데요.
권리당원이 안심번호 투표에 참여해 중복투표를 하더라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당심'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첫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율은 27.49%.
광주와 전남 지역 권리당원 31만여 명 가운데 9만 명 가까이 투표를 마친 겁니다.
25.73%를 기록한 본경선 당시 온라인 투표율보다 올라 최종 결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간은 자동응답전화 ARS 방식으로 당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민심을 반영하기 위한 일반 시도민 안심번호 투표도 ARS를 이용합니다.
표본으로 선정된 9만 명에게 ARS 전화를 걸어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이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여론조사가 아니라 선거인단 '투표'입니다.
지역이나 연령, 성별 비율에 관계없이 모든 참여자의 결과를 반영합니다.
권리당원이 전화를 받을 경우에도 "민주당 지지자"라고만 답하면 사실상 중복투표가 가능합니다.
응답자의 답변에만 의존하는 ARS 조사의 특성상 이를 가려낼 방법은 없습니다.
권리당원의 ARS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점을 고려하면 결국 안심번호 투표에도 이른바 '당심'과 '조직'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는 겁니다.
[지병근/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고관여층이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거고. 권리당원을 조직할 수 있는 후보에게 굉장히 유리한 그런 조사 방식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 통합시장 결선 일반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는 어제 끝났고, 오늘 오후 권리당원 ARS 투표를 마치면 6시 이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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