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당권파, 한동훈 저격수 투입할 것…韓, 부산시장 선거 간접 지원으로 돌파"

박태훈 선임기자 2026. 4.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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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전략 중 하나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간접 지원'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지기에 서로 주고받는 시너지 효과가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붐이 일어나 개별 선거구에서 박형준 후보에게 100표 200표라도 도움이 되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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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부산 구포시장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상인 들에게 '부산 북구 만덕동에 집을 구했다'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뜻을 밝히고 있는 모습.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전략 중 하나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간접 지원'을 내걸었다.

한동훈 붐 조성으로 박 후보 득표에 도움을 줘 국민의힘의 배신자 프레임, 볼모 정치(한동훈 찍으면 민주당 후보가 된다)를 동시에 극복하겠다는 것.

국민의힘 친한계인 박정하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이 '한동훈 저격수'를 배치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아마 당 지도부가 그런 후보를 찾아낼 것으로 본다"며 동의했다.

이어 "우리 정치는 내가 유권자한테 얼마나 어필할 것인지가 아니라 '저 사람을 찍으면 우리 당이 아니라 민주당이 된다. 저 사람 찍으면 안 된다'는 일종의 볼모 정치를 해 왔다"며 "이번 선거도 그런 식으로 갈 것이기에 그것부터 걷어내야 우리 당이 살 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지기에 서로 주고받는 시너지 효과가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붐이 일어나 개별 선거구에서 박형준 후보에게 100표 200표라도 도움이 되는 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만약 두 명 모두 떨어지면 패배 책임이 한 전 대표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하자 박 의원은 "박형준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모두 공개적으로 '선거 연대'를 말한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양쪽 모두 공개적으로 연대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것이기에) 만약 결과가 안 좋았을 때 '너희 때문에 잘못됐다'고 말하진 못할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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