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역전승! 삼성생명, 하나은행 꺾고 4강 PO서 2승 1패로 우위

이정엽 기자 2026. 4. 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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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분수령이었던 3차전을 거머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하나은행에 패했지만, 2차전에서 이해란의 34득점 원맨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삼성생명은 3차전까지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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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분수령이었던 3차전을 거머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하나은행에 패했지만, 2차전에서 이해란의 34득점 원맨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삼성생명은 3차전까지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은 배혜윤, 강유림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정현의 외곽포를 잠재우지 못해 흐름을 내줬다. 또, 메인 핸들러 이주연이 없을 때 상대의 강력한 풀 코트 프레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6점 차로 벌어지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이후 윤예빈 대신 김아름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김아름은 절정의 슛감을 과시하며 강유림과 쌍포 역할을 했다. 이주연도 3점 2방을 터트렸고, 수비까지 통하면서 3쿼터 중반 순식간에 동점을 완성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이해란, 강유림이 연이어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하미니시 나나미도 지난 경기에 이어 '신 스틸러'로 나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진안 조합이 끝까지 추격을 감행했고, 4쿼터 종료 직전 진안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삼성생명은 에이스 이해란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으나 배혜윤이 해결사로 나섰다. 배혜윤은 연장 접전에서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특유의 포스트업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연장 막판 박소희가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폭탄 돌리기'를 시전했고, 공을 받은 정예림이 슛을 시도하지도 못하고 패했다.

삼성생명과 하나은행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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