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항서 '다케시마(竹島) 소금' 판매…선 넘었다"

이서현 기자 2026. 4. 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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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 관광객의 제보로 알게 됐다"며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시마네현 생산 소금을 판매하면서 상품 겉면에 독도를 '竹島'로 표기하고, 오키섬과의 거리를 157㎞로 소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시마네현청 주변 상점, 오키섬 사이고항 상점 등에서 다케시마를 표기한 상품을 확인한 적은 있지만, 공항에서 발견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외국인도 많이 출입하는 공항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표기한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그야말로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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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생산 소금 판매하면서 독도를 '竹島'로 표기"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 일부인 것 처럼 지도 그려 놔"
일본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독도를 竹島로 표기한 상품.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일본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 관광객의 제보로 알게 됐다"며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시마네현 생산 소금을 판매하면서 상품 겉면에 독도를 '竹島'로 표기하고, 오키섬과의 거리를 157㎞로 소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공원 오키'라는 글자를 주황색으로 크게 강조해 마치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의 일부인 것 지도를 그려놨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시마네현청 주변 상점, 오키섬 사이고항 상점 등에서 다케시마를 표기한 상품을 확인한 적은 있지만, 공항에서 발견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외국인도 많이 출입하는 공항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표기한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그야말로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판매해 큰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아울러 "현재 세계인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한 '굿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독도 굿즈를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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