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에서만 5골 폭발…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라트비아에 대역전승

이대호 2026. 4. 14.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3피리어드에서만 5골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앞세워 대역전승을 거뒀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트비아를 7-6으로 꺾었다.

56분 25초 라트비아에 다시 실점해 5-6이 됐지만, 한국의 집중력은 꺾이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역전승을 거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3피리어드에서만 5골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앞세워 대역전승을 거뒀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트비아를 7-6으로 꺾었다.

전날 영국에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거뒀다.

출발은 산뜻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8분 19초 송윤하의 선제골에 이어 2피리어드 23분 45초 장현정(아이스 타이거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2피리어드에서만 내리 4골을 헌납해 2-4로 역전을 허용했고, 3피리어드 시작 4분여 만인 44분 16초에 추가 실점하며 2-5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경기 후반 한국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3피리어드 45분 18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박지윤(수원시청)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이어 54분 28초 이은지(수원시청), 55분 5초 김나연(머시허스트대)이 연속골을 작렬하며 순식간에 5-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6분 25초 라트비아에 다시 실점해 5-6이 됐지만, 한국의 집중력은 꺾이지 않았다.

실점 후 불과 17초 뒤인 56분 42초에 박지윤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다시 12초 뒤인 56분 54초 김나연이 극적인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난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총 46개의 유효 슈팅(SOG)을 날려 21개에 그친 라트비아를 경기력에서 압도했다.

특히 2-5로 뒤지던 3피리어드 44분 16초에 선발 골리 안세원(포헨)을 대신해 김연주(수원시청)를 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