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없는 삶에서 버텨낸 시간…청년 유튜버의 생존 이야기

연고 없는 지방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과 포기를 반복해온 청년이 제주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생존 방식을 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6학년도 JDC 대학생아카데미' 1학기 여섯 번째 강의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現 이십육세 상진)을 운영하며 현재 약 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김상진이 '못배울 것 같아서 안배웠습니다'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인생전시'라는 타이틀의 브이로그를 통해 실패와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숙박객이 원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의 '도네이션 하우스'를 운영하며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고, 같은 시기 폐교 직전의 공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무료 사진 촬영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후 제주로 활동 무대를 옮겨 16만평 규모의 친환경 감귤 농사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삶의 방식을 실험해 왔다. 최근에는 70년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목장' 브랜딩에 참여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맡으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연고 없는 지역에서 정착하게 된 계기와 생존 과정, 그리고 반복된 실패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온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 종료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