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갑부 클럽 알 힐랄의 굴욕적 ACLE 탈락… '경질 여론' 인차기 감독의 "난 이 팀에서 행복해" 사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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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갑부 클럽 알 힐랄이 아시아 무대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모네 인차기 알 힐랄 감독이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탈락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인차기 감독이 이끄는 알 힐랄은 14일 새벽(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지구 16강에서 카타르 명문 알 사드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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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갑부 클럽 알 힐랄이 아시아 무대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모네 인차기 알 힐랄 감독이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탈락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인차기 감독이 이끄는 알 힐랄은 14일 새벽(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지구 16강에서 카타르 명문 알 사드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알 힐랄은 동·서아시아 클럽들이 모두 모이는 파이널 8 진출에도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2024-2025시즌 대회에서 준결승 탈락을 이유로 조르제 제수스 감독을 경질했던 전례를 떠올리면, 아시아 정복을 위해 영입한 인차기 감독의 입지도 이번 패배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에 따르면, 인차기 감독은 충격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태도로 경기를 돌아봤다.
인차기 감독은 "탈락해서 유감이다. 특히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기 때문에 더 그렇다"라며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팬들에게 사과한다. 팀은 헌신적으로 경기했고 3골을 넣었으며, 연장전에서 앞서 나갈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상대 역시 강한 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기회를 잘 살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우리는 계속 앞서 나갔지만 수비적으로 더 신중했어야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는 진출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력과 결과 사이의 괴리를 짚었다.

인차기 감독은 이번 패배가 자신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인차기 감독은 "나는 이 팀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 아직 리그와 컵 대회가 남아 있다. 물론 아시아 탈락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와프 빈 사드 알 힐랄 회장은 알 사드전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빈 사드 회장은 "알 사드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고 우리는 역대 최악의 경기 중 하나를 펼쳤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사람이 이번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인차기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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