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 매출 50% 뛴 LF 마에스트로…'잘 만든 한 벌' 전략 통했다

오세성 2026. 4. 14.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F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프리미엄 라인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핏 혁신을 앞세워 수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탄탄한 기존 고객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에 더해 예복·첫 수트 수요를 겨냥한 젊은층용 라인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LF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수트는 중요한 순간을 완성하는 대표적인 남성복"이라며 "프리미엄 수요와 젊은 고객층을 함께 공략해 수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에스트로, '프리미엄·젊은핏' 투트랙 전략
LF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 2026년 봄·여름 시즌 수트 화보. 사진=LF


LF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프리미엄 라인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핏 혁신을 앞세워 수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성 정장 시장이 '잘 만든 한 벌'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수트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4일 LF에 따르면 마에스트로는 2026년 봄·여름 시즌 수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라인업도 다변화했다. 탄탄한 기존 고객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에 더해 예복·첫 수트 수요를 겨냥한 젊은층용 라인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LF몰에서는 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수트' 검색량이 58%, '예복'은 47% 증가했고 '재킷' 검색량도 37% 늘었다. 

결혼과 각종 모임,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대면 활동이 늘면서 정장도 중요한 순간을 위한 옷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에스트로의 프리미엄 라인 '알베로'는 고급 소재와 테일러링 기술을 앞세웠다. 라펠에는 모심지를 비접착 방식으로 봉제해 자연스러운 볼륨을 살렸고, 제냐·로로피아나·콜롬보 등 이탈리아 원단을 적용했다. 고객이 원단과 디자인, 패턴을 선택할 수 있는 MTM 오더와 사이즈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시그니처 R' 라인도 새로 선보였다. 포워드 피치 공법을 적용해 몸에 밀착되는 핏을 구현했고, 어깨와 라펠 폭, 허리선 비율을 조정해 보다 현대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블랙과 네이비 중심이던 색상도 그레이, 베이지 등으로 넓혔다.

판매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예복용 수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수트 구매 고객 가운데 2030 비중은 전년 대비 10% 늘었다. 알베로 라인 수트 매출도 약 10% 상승했다.

마에스트로는 예복 수요가 높아지는 4월을 맞아 30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2026년 봄·여름 시즌 수트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냐 원단 수트 구매 고객에게는 드레스 셔츠 또는 넥타이를 증정한다.

LF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수트는 중요한 순간을 완성하는 대표적인 남성복"이라며 "프리미엄 수요와 젊은 고객층을 함께 공략해 수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