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봉쇄 몇 시간 전 이란 관련 선박 2척 호르무즈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현지 시각 13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개시하기 몇 시간 전 이란과 관련 있는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일평균 120척 이상이었으나, 미국의 봉쇄를 앞둔 이틀 동안에는 단 28척만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현지 시각 13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개시하기 몇 시간 전 이란과 관련 있는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선박 추적 정보 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통과 선박 중 한 척은 이란산 나프타를 적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나마 국적 오로라호입니다.
이 선박은 제재 대상이며 이전에도 이란산 화물을 운송한 적이 있습니다.
마셜제도 국적기를 달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스 오일을 적재한 뉴퓨처호도 호르무즈 해협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선박 역시 직전에 세 차례 이란과 거래한 바 있습니다.
케플러의 알렉시스 엘렌더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발효 직전에도 "여전히 극소수의 무역선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란과 연계되지 않은 주요 해운사들은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해협을 통과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일평균 120척 이상이었으나, 미국의 봉쇄를 앞둔 이틀 동안에는 단 28척만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한 이후 해협 진입을 시도했다가 뱃머리를 돌리거나, 해협에서 빠져나가려는 선박도 여럿 포착됐습니다.
미국은 미 동부 시간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세계 원유·가스 물동량의 20%가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이란 해상 봉쇄를 시작했습니다.
2주간의 휴전 합의 이후에도 해협을 계속 통제하며 사실상 봉쇄를 이어온 이란에 맞서 이란의 원유 수출과 외부에서 이란으로 들어오는 전쟁 물자 보급을 차단하는 역봉쇄에 나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사일·드론 299차례, 민간인 겨냥했다”…39일간 공습 3천여 건 추적해보니
- 트럼프의 AI 합성 예수 사진…잇단 비판에 하루도 안 돼 삭제 [잇슈 SNS]
- [단독] “파견 검찰 정보 반출 정황”…‘대북송금’ 국정원 감사 보고서 보니
- ‘두쫀쿠 어쩌나’…전쟁통에 ‘피스타치오’ 값 8년 만에 최고치 [잇슈 SNS]
- [단독] 북, 핵무기 생산 확대하나…우라늄 정련공장 재정비 포착
- “모기 물렸다고 민원”…유치원 교사 절반 ‘2년 내 퇴사’ [잇슈 키워드]
- “최대 10만 원 돌려준다”…‘반값 여행’ 신청 벌써 끝? [잇슈 키워드]
- “소식창 좀 없애주세요”…카톡 ‘친구탭’ 또 논란 [잇슈 키워드]
- 인간이면 100세 훌쩍…세계 최고령 고릴라 69살 생일잔치 [잇슈 SNS]
- [잇슈 컬처] 고 김수미 출연료 2년째 미지급…“고인 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