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천, 중동전쟁發 석유류 물가상승 11% 가장 높아…서울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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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여파가 반영된 지난달 석유류 물가가 대구와 인천에서 11%대 오르며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석유류 물가는 9.9% 뛰며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2%)을 0.39%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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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ned/20260414081746500sgvk.jpg)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여파가 반영된 지난달 석유류 물가가 대구와 인천에서 11%대 오르며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제주 등 기존에도 기름값이 높았던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이 작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대구에서 작년 동월보다 11.7% 급등했다.
전국 평균(9.9%)을 웃돌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천이 11.2% 상승해 뒤를 이었다. 이어 울산(10.9%), 충남·전북(10.8%), 대전(10.6%), 경기(10.4%), 경남(10.2%), 부산(10.1%)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5.4% 올라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7.9%로 제주 다음으로 낮았다.
지난달 전국 석유류 물가는 9.9% 뛰며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2%)을 0.39%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반영됐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석유 최고가격제로 충격이 일부 상쇄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달 들어 2·3차 석유 최고가격제로 상한이 높아지면서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품목별로 휘발유는 대구·전북에서 9.4%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이어 충남(9.2%), 대전(8. 9%), 인천(8.7%), 울산(8.5%) 등 순이었다.
전국 평균 휘발유 물가지수는 8.0% 상승했다. 제주(3.9%)와 서울(6.1%)에서는 석유류와 마찬가지로 상승 폭이 작았다.
경유 역시 대구에서 19.3%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인천·울산·충남·전북·경남이 18%대로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17.0%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지수 상승 폭을 비교하기 때문에 기존에도 가격이 비쌌던 곳에서는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서울에서 L당 1천875.81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1848.76원), 충북(1845.10원), 제주(1841.02원) 순이었다.
정부는 이달 10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 3차 가격을 동결해 시행하고 있다. 휘발유는 L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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