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지, 전국개인택시연합회와 자율주행 전환 MOU

정병묵 2026. 4. 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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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13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연합회)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휴맥스모빌리티, SK스피드메이트,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과 개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대응해 개인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택시운송사업면허를 기반으로 한 K-자율주행 택시 도입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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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가 13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연합회)를 비롯한 현대자동차, 휴맥스모빌리티, SK스피드메이트,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과 개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대응해 개인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택시운송사업면허를 기반으로 한 K-자율주행 택시 도입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개인택시 업계가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산업의 핵심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왼쪽부터 강철승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 한경화 광주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주영 현대자동차 모빌리티사업실 팀장, 전병욱 한국자동차연구원 AI·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홍선기 개인택시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백대용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 김민수 SK스피드메이트 ERS사업팀장, 최배철 강원도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사진=에이투지)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율주행 택시 호출·배차 시스템 및 관제센터·전용 차고지 확보 등 운영 인프라 구축 △K-자율주행 택시 전환 모델 분석과 수익구조 보상체계 설계 △개인택시 자산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및 관련 법·제도 개선 △지속가능한 택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합의 기초 마련 등에 협력한다. 기술, 플랫폼, 차량, 유지관리,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연계해 국내 개인택시 산업 환경에 적합한 상생형 모델을 구현하고, 보다 현실적인 산업 전환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투지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기술 및 그간 쌓아온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택시의 자율주행 전환 모델과 실증 방향을 설계한다. 기존 운송사업자의 역할을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재정의하는 과정에서 AI와 룰베이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연결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산업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에이투지는 개인택시연합회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대 개인택시 산업의 새로운 역할과 수익모델 설계 연구용역에도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제공한다. 해당 연구는 개인택시 면허 기반의 수익 창출 구조를 핵심 과제로 국내외 택시면허 제도와 자율주행 택시 사례를 분석하고, 수익 구조 및 보상체계, 법·제도 개선 방안, 단계별 전환 로드맵 등을 도출할 방침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 자체의 고도화뿐 아니라 기존 운송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인택시 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역할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 가능성과 사업 모델 측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투지는 지난 2월 국내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자율주행 기관 및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법인택시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설계에 직접 참여해 국내 운송현장에 적합한 한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에이투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법인택시는 물론 개인택시까지 택시산업 전반을 아울러 상생을 도모하며 국내 로보택시 시장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이투지는 자율주행 버스와 셔틀을 중심으로 82대의 국내 최대 자율주행차 운영 경험 및 약 97만km의 국내 최장 도심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 중이며, 일본에서 자율주행 택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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