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을 망친 최악의 선택 됐다' 닥 리버스, 밀워키 감독직에서 사임

이규빈 2026. 4. 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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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팬들에게 리버스 감독은 금지어가 됐다.

밀워키 벅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문을 통해 닥 리버스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리버스 감독과 밀워키의 이별은 기정사실이었다.

하지만 밀워키 구단은 끝까지 리버스를 지지했고, 시즌이 끝나서야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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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 팬들에게 리버스 감독은 금지어가 됐다.

밀워키 벅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문을 통해 닥 리버스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리버스 감독과 밀워키의 이별은 기정사실이었다. 이번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실망스러움의 연속이었던 리버스는 시즌 초반부터 경질설이 나왔다. 하지만 밀워키 구단은 끝까지 리버스를 지지했고, 시즌이 끝나서야 결단을 내렸다.

리버스는 2024-2025시즌 중반부터 밀워키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당시부터 말이 많았다.

밀워키는 시즌 전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하고, 초짜였던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핀 감독은 그럭저럭 팀을 꾸렸으나, 초짜 감독의 문제인 선수단 장악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밀워키는 그리핀을 경질하고 경험이 풍부한 리버스를 선임했다.

문제는 그리핀의 밀워키가 동부 2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그리핀을 대체한 리버스는 부임 이후 17승 19패를 기록했다. 기대했던 플레이오프에서 성적도 1라운드 탈락으로 실망스러웠다.

밀워키에서 보낸 2년차 시즌인 2024-2025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정규리그 내내 경기력도 별로였고, 또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하며 시즌을 마쳤다.

여기에 3년차 시즌인 이번 시즌은 더 심각했다. 시즌 초반부터 끔찍한 경기력으로 하위권에 위치했고, 여기에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마저 쓰러지자, 그대로 침몰했다. 이번에는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했다.  


즉, 밀워키에서 세 시즌간 리버스는 단 한 번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심지어 리버스가 부임할 당시 밀워키는 NBA에서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했던 팀이었다. 아데토쿤보, 데미안 릴라드에 크리스 미들턴과 브룩 로페즈까지 있었다. 그야말로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마지막 전성기를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업자득이라는 얘기도 있다. 애초에 리버스는 전 소속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LA 클리퍼스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인물이다. 이런 리버스를 데려온 판단 자체가 밀워키의 실책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리고 우려는 그대로 적중했다.

물론 밀워키의 몰락이 리버스 혼자의 잘못은 아니지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이제 밀워키는 에이스 아데토쿤보마저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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