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의 별이 된 ‘노장’ 한선수 “7번째 우승 향해!”
[앵커]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가 V리그 최고의 별로 등극했습니다.
최고령 MVP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한선수는 다음 시즌 또 한 번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최고의 별을 두고 치열했던 대한항공의 집안싸움.
[한선수/대한항공 : "(MVP 자신이 받을 것 같습니까?) 어... 네!"]
[정지석/대한항공 : "(본인이 받겠다?) 받고 싶습니다."]
결국, 그 주인공은 한선수였습니다.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3년 전 자신이 세웠던 최고령 MVP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팀원들 때문에 제가 지금 이 나이에 정규리그 MVP를 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중반 정지석 등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코트를 지킨 '야전 사령관' 한선수는 단연 이번 시즌 대한항공 1위 탈환의 주역이었습니다.
여기에 사상 첫 2만 세트 성공과 세터 최초 블로킹 500득점까지.
매 순간 V리그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선수는 은퇴 전 7번째 우승을 하고 싶다는 야망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 "어차피 제 위가 없어서 제가 하나 할 때마다 그게 기록이 되거든요.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좀 더 팀의 최초의 길을 계속 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 실바가 8년 만의 외국인 MVP로 선정됐습니다.
실바는 팀 순위와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최고를 인정받으며, 역대 최초의 '비 1위 팀 출신' MVP라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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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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