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탈출 늑대 '늑구' 1차 생포 실패..소방당국,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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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발견돼 소방당국에 생포에 나섰지만 1차 작전에서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43분 대전시 구완동의 한 도로에서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8일 아침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한 '늑구'는 이튿날인 지난 9일 새벽 1시쯤 동물원 인근에서 위치가 확인된 것을 끝으로 그동안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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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드론으로 위치 파악해 가며 다시 2차 생포 작전 진행 중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발견돼 소방당국에 생포에 나섰지만 1차 작전에서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43분 대전시 구완동의 한 도로에서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시간 뒤 인근 도로에서 추가 목격 신고가 접수됐으며, 당시 신고자는 119에 전화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늑구'로 추정되는 동물을 갓길로 유도했습니다.
신고자는 "처음에 노루인 줄 알고 비상 깜박이 켜면서 이제 유도를 했다"면서 "하지만 다시 자세히 보니 늑대였다"며 "밥을 굶어 힘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늑구'로 추정되는 동물이
도로를 빠져나가 오월드에서 약 1.8km가량 떨어진 대전시 무수동 오도산으로 숨어든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1차 현장 수색을 통해 해당 동물이 '늑구'라고 최종 판단한 소방당국은 마취총과 포획 장비 등을 갖춘 구조 인력 50여 명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구조 인력들은 오늘 아침 6시부터 인간 띠를 만들어 포위망을 좁혀가며 '늑구' 생포 작전에 나섰지만, 겁에 질린 '늑구'가 포위망을 뚫고 옆 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달아난 늑구의 위치를 파악한 상태로 전해졌으며, 2차 생포 작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또 늑구가 일주일 전 마지막 식사를 해 극도로 쇠약한 상태일 것으로 판단하고 수의사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아침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한 '늑구'는 이튿날인 지난 9일 새벽 1시쯤 동물원 인근에서 위치가 확인된 것을 끝으로 그동안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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