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안전관리 새삼 일깨워준 청주 상가 LPG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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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4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LPG(액화석유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준다.
이날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가스폭발사고가, 제주의 한 식당에서는 LPG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의 한 식당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식당 2곳이 완전 붕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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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4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LPG(액화석유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준다. 이 폭발 사고로 상가 주변은 온통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반경 100m 내 아파트 100여 세대와 상가 16곳, 주택 10가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차량 90 여대가 훼손됐는데, 폭발이 얼마나 강했던지 차량이 뒤집어질 정도였다.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주민 1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가스폭발사고가, 제주의 한 식당에서는 LPG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봉명동 상가건물의 폭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청주서부소방서는 식당 외부에서 누출된 LPG가 식당 내부 콘셉트의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감정결과는 내놨다. 폭발이 일어난 식당에는 180㎏과 50㎏짜리 LPG통 두 개가 있었다. 가정이나 소규모 상점에서는 주로 20㎏ 용기를 사용한다. 이중 180㎏짜리 가스통에서 미량으로 가스가 새고 있는 사실을 소방서는 확인했다.
LPG는 생활에 유용하지만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이번 사고처럼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료를 보면 한해 40건 안팎의 크고 작은 LPG 폭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의 한 식당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식당 2곳이 완전 붕괴되기도 했다. 이 폭발사고로 1명이 전신 3도의 화상을 입는가 하면 10여명이 다쳤다.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누출 시 바닥에 축적되는 특성이 있다. 작은 불씨에도 폭발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기 일쑤다.
가정, 업장을 떠나 항상 경각심을 갖고 LPG를 다뤄야한다. 사용 후 밸브를 완전 차단하는 건 기본이다. 수시로 밸브 연결부위를 비눗물로 칠해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스경보기 설치도 권장 사항이다. 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계도를 통해 폭발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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