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손아섭 안 쓸거면 놔줘야!' 노시환 말소했는데도 콜업 안 해?...트레이드로 불펜 강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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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손아섭을 둘러싼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팀의 간판타자 노시환이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타선에 공백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한화 코칭스태프는 퓨처스리그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손아섭을 호출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화가 심각해진 불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아섭을 트레이드 카드로 만지작거릴 수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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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아섭의 타격감은 1군 복귀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1군 말소 이후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전한 손아섭은 타율 0.375, 출루율 0.500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특히 특유의 정교한 컨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회복하며 하위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여전히 손아섭을 부르지 않고 있다.
문제는 한화의 뒷문이다. 현재 한화 불펜진은 리그 최하위인 8.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붕괴 직전'의 위기에 몰려 있다. 박상원, 정우주 등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던 투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다 잡아놓은 승리를 경기 후반에 내주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마무리 김서현도 미덥지 못하다. 불펜 보강 없이는 포스트시즌 진출은커녕 중위권 싸움조차 버겁다는 것이 야구계의 냉정한 평가다.
그렇다면 화살은 트레이드로 향한다. 한화 입장에서는 2군에 머물고 있는 1억 원연봉의 베테랑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 반대로 대타 자원이나 경험 많은 좌타자가 필요한 상위권 팀들에게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은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따라서, 팀에 필요한 불펜을 데려오기 위해서라도 안 쓸 거면 차라리 길을 열어줘야 하는 게 낫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경문 감독의 엔트리 구상에서 손아섭이 계속 제외될 경우, 한화 프런트가 불펜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 단추를 누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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