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뛸 수 있어 감사할 뿐" 돌아온 커리, 과연 기적의 드라마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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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커리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리는 "그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만 승리하면, 시즌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감정을 보였다.
과연 커리가 돌아온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같은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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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돌아온 커리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7승 45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한 상태다.
냉정히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라는 확실한 원투펀치의 힘으로 중위권을 지켰고, 시즌 중반부터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우승 후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버틀러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됐고, 과부하가 걸린 커리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그대로 침몰했다.
커리는 시즌 막판에 복귀했으나, 아직 정상적으로 30분 이상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도 커리가 돌아오니, 골든스테이트의 농구가 확실히 살아났다.
아직 플레이오프 희망도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므로 2연승만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다. 당연히 커리도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승 도전은 무리라도,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는 충분히 해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 첫 상대는 9위 LA 클리퍼스로 골든스테이트가 절대 밀리지 않은 상태다. 클리퍼스도 골든스테이트처럼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또 골든스테이트의 천적이었던 제임스 하든과 노먼 파웰이 이탈한 상태다.
만약 클리퍼스를 이긴다면, 7위와 8위 경기의 패자와 최종전을 치른다. 피닉스 선즈,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 중 한 팀이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단판 승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커리가 미친다면, 그날 경기는 그대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즉,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리는 "그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만 승리하면, 시즌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감정을 보였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역사상 10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은 딱 한 번이다. 바로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다. 과연 커리가 돌아온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시즌 마이애미와 같은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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