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갑자기 여름이야?"...광주 29℃·서울 27℃, 올해 최고
동풍 불며 서쪽 기온 올라…동쪽은 25℃ 아래 선선
서쪽 지역 때 이른 더위, 이번 주 내내 이어질 듯
큰 일교차 계속…내일∼모레 제주·남해안 약한 비
[앵커]
갑자기 여름이 왔나 싶으셨죠.
지난주엔 꽃샘추위로 늦겨울 같더니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계절을 한 달 앞선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한낮 광주는 30℃에 육박했고, 서울도 27도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월요일 점심시간, 도심 공원에는 봄 햇살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파란 하늘 아래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거리에는 반소매 차림이 부쩍 늘었습니다.
한낮 서울 기온은 27.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6월 초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경기 가평 청평면은 29.7도, 광주광역시 29.1도, 창원 28.8도 등 일부 내륙은 30도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경남 김해와 통영 등 일부 지역은 4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요란한 봄비를 몰고 왔던 저기압이 물러나고,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한 달가량 앞선 수준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른 반면, 동해안 등 동쪽 지역은 25도를 밑돌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쪽 지역의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당분간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동쪽 지역은 다소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만큼,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은옥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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