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김재원 때문에 세포들 깨어났다…시러시러→욕 세포 '분노' ('유미의 세포들') [종합]

남금주 2026. 4.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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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김고은의 세포들을 깨어나게 했다.

13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3' 1화에서는 유미(김고은 분), 순록(김재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결국 동면 중이던 유미의 '시러시러' 세포가 깨어나 "나 신순록 싫어. 완전 개싫어"라고 외쳤다.

이후 회의에서도 순록에게 유미는 순록이 싫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고, '똥 먹는 말티즈'란 소리를 듣고 급기야 욕 세포가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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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재원이 김고은의 세포들을 깨어나게 했다.

13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3' 1화에서는 유미(김고은 분), 순록(김재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만식(성지루)은 이웃에게 딸 유미가 차를 사줬다고 자랑했다. 만식은 "필요 없다는데도 자기 마음대로 계약해서 보냈다"라며 유미의 인터뷰도 보여주었다. 딸에게 전화를 건 만식. 유미는 취재차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작가 세포는 투덜거리는 다른 세포들에게 "이젠 이런 거라도 안 하면 못 쓰겠다"고 고백했다.

이다(미람)는 네 편이나 히트시킨 유미에게 "한 편쯤은 망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써라"라며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했지만, 유미는 "부담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너무 걱정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라며 "삶이 무미건조하달까?"라고 털어놓았다. 여행을 가봤지만 "너무 좋다"란 감정으로 끝이었다고. 유미는 스카이다이빙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잠깐 감동했다. 근데 그 순간이 지나니까 내려가고 싶더라. 와닿는 게 없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다의 진단은 연애였다. 이다는 "연애를 너무 오래 안 해서 그래"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애가 귀찮다는 유미. 프라임 세포, 작가 세포의 힘이 커지면서 마을의 많은 세포들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사랑 세포는 쓸모 없어진 세포들이 끌려오는 냉동 기지에 잠들어 있었다. 응큼 세포, 혀 세포, 히스테리우스 세포들도 있었다.

유미는 "한마디로 무미건조해"라며 "근데 이 무미건조함이 좋아"라며 감정이 요동치는 게 부담스럽다고 했다.

대용(전석호)은 유미에게 다친 윤 피디 대신 가장 침착하고 이성적인 새 피디를 배정해 주겠다고 했다. 새 피디는 순록으로, 두 사람은 구면이었다. 유미는 "저희 인연인가 본데요?"라며 웃었지만, 순록은 침착하게 계약서를 건넬 뿐이었다.

유미는 순록이 나간 지 한참 후에 나갔지만, 순록과 같은 버스를 타게 됐다. 어색함을 없애보려 노력하는 유미와는 달리 먼저 이어폰을 끼는 순록. 무조건 순록과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결심한 유미는 딸기 슈크림 붕어빵으로 기분을 달래려 했다.

하지만 순록이 남은 붕어빵을 다 사 가려 하자 유미는 아는 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유미가 딸기 슈크림 붕어빵만 먹는다는 말에도 그냥 가는 순록. 결국 동면 중이던 유미의 '시러시러' 세포가 깨어나 "나 신순록 싫어. 완전 개싫어"라고 외쳤다.

이후 회의에서도 순록에게 유미는 순록이 싫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고, '똥 먹는 말티즈'란 소리를 듣고 급기야 욕 세포가 깨어났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미의 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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