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전 진출까지 1승 남았다
삼성생명이 5년 만의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용인 삼성생명(정규리그 3위)은 13일 부천 하나은행(정규리그 2위)과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홈 3차전에서 70대68로 역전승했다. 1차전 패배 뒤 2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남은 2경기 중 1승을 추가하면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전에 오른다. 삼성은 당시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챔피언전까지 올라 청주 KB를 꺾고 우승했다.
삼성은 이날 2쿼터 한때 21-37로 16점까지 뒤졌다. 하지만 28-39에서 시작한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김아름(15점 8리바운드)이 후반에 13점을 집중했다. 3쿼터에 44-48까지 쫓아간 삼성생명은 4쿼터를 63-63 동점으로 마쳤다.
연장전에선 배혜윤(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골밑 공격으로 4점을 올리고, 강유림(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3점슛을 꽂았다. 2차전에서 34점을 몰아쳤던 이해란은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당할 때까지 10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넣었다. 1, 2차전에서 각각 2득점에 그쳤던 이주연이 3차전엔 10점(7어시스트)을 해결했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하나은행에 37-46으로 밀렸음에도 어시스트에서 25-14로 앞서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3점슛도 9개(성공률 43%)를 꽂아 하나은행의 7개(성공률 24%)보다 좋았다.
진안(19점 15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1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정현(15점) 등을 앞세운 하나은행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선 삼성의 템포 빠른 공격에 밀렸다. 하나은행의 슛 성공률(32%)은 삼성생명(42%)보다 크게 떨어졌다. 진안이 자유투 16개 중 9개를 놓친 것도 뼈아팠다. 4차전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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