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 회복" 서교수 복귀까지 숨 참고 버텨! 단골 꼴찌 키움에 단비와 같은 소식... '손가락 골절' 서건창, 3주 후 기술 훈련 시작

김지현 기자 2026. 4. 13.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부상을 털고 다음 달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키움 구단은 13일 "오른손 중지 골절로 이탈했던 서건창이 재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달 19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루 수비 도중 땅볼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오른손 중지 손톱 마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홈런 포함 활약을 펼친 지 일주일 만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고, 이후 고양 재활군에서 회복에 집중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부상을 털고 다음 달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키움 구단은 13일 "오른손 중지 골절로 이탈했던 서건창이 재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서건창은 약 3주 후 재진료를 거쳐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건창은 지난달 19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루 수비 도중 땅볼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오른손 중지 손톱 마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에 전념하며 복귀 시점을 조율해왔다.

부상 전까지의 흐름은 좋았다. 그는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400(1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볼넷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타무라 이치로를 상대로 2-0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3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키움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SNS와 유튜브 댓글에는 "퍼스널 컬러가 버건디"라는 반응과 함께, 별명 '서교수'를 빗댄 "개강 시즌이 돌아왔다"는 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홈런 포함 활약을 펼친 지 일주일 만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고, 이후 고양 재활군에서 회복에 집중해왔다.

서건창은 키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선수다. 넥센 시절 신고선수로 입단한 그는 2012년 주전 2루수로 도약하며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2014년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0.370, 7홈런 67타점 48도루 OPS 0.985를 기록했고, KBO리그 최초 단일 시즌 200안타(201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MVP까지 차지했다.

이후 팀을 떠났던 그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되며 은퇴 기로에 놓였지만, 올해 1월 키움과 1년 1억 2000만 원에 계약하며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21년 7월 트레이드 이후 4년 6개월 만의 귀환이다.

오랜 기간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키움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며 야수진의 중심을 잡을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서건창이 복귀 후 반등에 성공해 팀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키움은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내야수 김태진은 오른쪽 발목 연골 손상 및 관절 내 유리체(뼛조각)가 관찰돼 14일 수술대에 오른다. 회복까지는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내야수 어준서도 왼쪽 대퇴직근 손상으로 5~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