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김관영, 안호영 단식농성장 방문…"서로 힘 보태겠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안호영 의원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 재심 및 이원택 의원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을 요구 중이다.
이 의원의 경우 전북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제삼자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으나, 당 윤리감찰단이 무혐의로 결론 낸 바 있다.
그간 김 지사와 정책 연대를 모색해 온 안 의원은 이에 중앙당의 부실 감찰 등을 주장하며 재감찰·재심을 요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호영 "재감찰·재심 과정으로 전북도민 신뢰 회복 계기 돼야"
민주당 재심위 회의…"내일 최고위서 최종 결론"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술·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3일째 단식농성중인 안호영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을 찾아온 김관영 전북지사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4.13.kgb@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3/newsis/20260413211547050nfhq.jpg)
[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안호영 의원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 재심 및 이원택 의원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을 요구 중이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차려진 안 의원 단식농성장을 방문, "단식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가 제대로 안 될 때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저항 수단"이라며 "도민이 납득할 만한 절차가 진행되고 가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초 6·3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사 유력 주자였다. 그러나 도내 식사 자리에서의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지난 1일 긴급 감찰 대상이 돼 제명 처분을 받았다. 이후 삼파전에서 이파전으로 재편된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이원택 의원이 안 의원을 이겼다.
이 의원의 경우 전북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제삼자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으나, 당 윤리감찰단이 무혐의로 결론 낸 바 있다. 그간 김 지사와 정책 연대를 모색해 온 안 의원은 이에 중앙당의 부실 감찰 등을 주장하며 재감찰·재심을 요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 정치가 이렇게 중앙당 때문에 선거가 망가진 적은 없었다"며 "전북도민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서 도지사로서 도민을 뵙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했다. 이어 "감찰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과정과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관영에 대해서는 묻지마 제명이다, 이원택에 대해서는 묻지마 구명이다, 이렇게까지 도민들이 이야기한다"며 "대단히 졸속적인 감찰 결과가 경선에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 안 의원이 경선 연기를 요구했고 재감찰을 요구하는데 지극히 당연한 요구"라고 했다.
향후 선거에서 이 의원 측 선대위에 합류할 지에 관해서는 "본인의 희망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그러기에 앞서서 왜 여기까지 왔고 지금 이렇게 됐는지에 관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각 감찰이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보는 게 비상식"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재감찰, 재심 과정을 통해 전북도민이 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도민 뿐만 아니라 저를 지지한 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한 불신이 있기에 저에게 해소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고, (나는) 그분들을 대변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북지사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당내 계파 갈등 양상으로도 번지고 있다.
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억울한 컷오프, 낙하산 공천, 계파 정치, 부당한 배제가 없는 '4무(無) 공천'을 하겠다고 당 대표가 약속했다"며 "그 약속은 민주당 원칙이고 본선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인데 지금 밖에서는 안호영 의원이 단식 중"이라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은 "억울함과 부당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공천 결과에 전북도민들과 당원들이 동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당이 절한 절차와 원칙, 그리고 그것에 맞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판단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친청계로 분류되는 박규환 최고위원은 "어느 공천에서든 탈락자는 나오기 마련"이라며 "사소하고 알량한 사익을 위해 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한다면 당원으로부터, 지지자들로부터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전북지사 경선과 관련해 세 시간 가까이 재심위를 진행했다. 김정호 재심위원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최고위에 보고할 것"이라며 "내용 공표는 최고위 의사 결정을 통해 공식화되고, 그때 공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故 김진 전 논설위원 유서 공개
- 유희관 "나 진짜 너 좋아했어" 송가인에 깜짝 고백
- '장인상' 이상순, DJ석 비운다…'부친상' 이효리 곁 지켜
- 윤도현 "건강검진서 희소암 발견" 의사 첫마디는…
- "한 번 용서했다고 끝 아냐"…반복된 외도는 명백한 이혼 사유
- 김신영 "연애 끊긴 적 없어…사각 관계까지 경험"
- 이민정, 폭풍 성장 딸 공개…"벌써 한 살, 시간 빠르다"
- "타이어보다 못한 X녀"…롯데 최충연, 촬영 요청 팬 비하 논란
- 이범수, 이윤진과 파경 후 첫 심경 "이혼은 승자 없는 게임"
- 편승엽, 신우암 3기 수술 후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