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세척…"글로벌 명소 관리"

황다인 2026. 4.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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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 상징 세종대왕 동상이 대대적인 세척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늘어난 관광객에 맞춰 관리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황다인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대왕 동상 위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얼굴은 물론 손에 쥔 책장까지 크레인을 동원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어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세척 작업에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춥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앤더슨 베르그 / 스웨덴 관광객: 서울이 정말 깨끗하고 잘 관리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공해가 없더라도 역사적인 것들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중성세제를 이용한 저압 세척으로 묵은때를 제거하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오염물은 메탄올 등 특수 용제로 꼼꼼하게 제거합니다.

이번에는 광택을 내는 작업.

작업자들의 손길이 닿자 칙칙했던 표면이 빛을 되찾습니다.

색이 바래거나 벗겨진 부분은 재코팅해 부식을 막고 원형을 보존하는 겁니다.

서울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광화문 광장 동상들을 씻습니다.

최근 BTS 공연 이후 광화문 광장은 외국인들이 찾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됐습니다.

[김진영 / 광화문광장사업과 광장관리팀장 :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만족도를 높이고, K-컬처와 역사가 조화된 동상으로 글로벌 매력을 키울 수 있을 것….]

내일은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서울시는 늘어난 방문객에 맞춰 광장을 보다 쾌적하게 관리하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황다인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