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용과 합리를 바탕으로 부강한 전남·광주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겠다”며 “통합과 갈등이라는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당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관문이 있다”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추가 공모에 이정현 전 위원장이 저와 함께 신청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전 위원장의 공천 관리 무원칙 때문”이라며 “원칙과 명분이 부족한 공천 관리가 지금과 같은 대혼돈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 전 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다들 포기할 때 나는 광주로 간다’는 글을 보고 39년 간 호남에서 보수를 지켜온 사람으로서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며 “그동안 버텨온 정치인과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준 이기적인 발언”이라고 직격했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