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하정우도 못 막은 '변우석 신드롬' [이슈&톡]

한서율 기자 2026. 4. 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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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자신의 이름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권력을 탐하는 평민 성희주(아이유)와 가진 건 신분 밖에 없는 대군(변우석)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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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변우석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자신의 이름으로 물들이고 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그가 이번에는 사극 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와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권력을 탐하는 평민 성희주(아이유)와 가진 건 신분 밖에 없는 대군(변우석)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연인' '밤에 피는 꽃' 등 작품의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던 MBC는 지난해 시청률 0%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거뒀다. 금토드라마를 편성한 이후 4년 만에 받은 최저 수치다.

결국 MBC는 2026년 드라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대세 배우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했다. 첫 회 7.8%(이하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21세기 대군부인'은 2회 9.5%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쟁작인 tvN 주말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과의 격차도 크다. 배우 하정우의 1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갖춘 이 작품이 지난 9회 2.0%이라는 최저 시청률을 찍고 고전하고 있는 사이, '21세기 대군부인'은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흥행의 중심에는 전작 '선재 업고 튀어'에서 풋풋한 첫사랑의 아이콘이었던 변우석, 드라마 '호텔델루나', '폭싹 속았수다'의 주역 아이유가 있다. 두 사람은 완벽한 비주얼 합과 '로코 케미'로 시너지를 내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최근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2026년 4월 1주 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아이유와 변우석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순위를 재패했다.

특히 변우석은 여심을 제대로 공략하며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이안 대군 역을 맡은 그는 189cm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왕족의 위용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차가운 이성을 지닌 이안 대군이 성희주(아이유)에게 마음을 열며 짓는 미세한 표정 변화 역시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드라마 속의 활약이 전부가 아니다. 변우석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열중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활용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수시로 공유하며 인기에 화력을 더하는 중이다. 또한 상대 배우인 아이유와 작품 밖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침체됐던 MBC 드라마를 다시 일으켜 세운 '구원투수' 변우석. 그의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변우석 |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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