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보다 뜨겁다... 최대 14곳 '미니 총선', 여야 대선주자 명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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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되며 6·3 보궐선거가 최대 14곳에서 치러지는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 지역 발표를 앞두는 등 원내 진입을 노리는 대선 주자들의 명운도 약 7주 뒤 갈릴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출마 지역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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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부터 광주까지 출마 거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북갑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되며 6·3 보궐선거가 최대 14곳에서 치러지는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 지역 발표를 앞두는 등 원내 진입을 노리는 대선 주자들의 명운도 약 7주 뒤 갈릴 것으로 보인다.

조국 "국민의힘 후보 당선 막겠다"... 경기 하남갑 등판 가능성
13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인천 계양을, 경기 평택을,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경기 안산갑 등 5곳이다. 여기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를 더하면 10곳으로 늘어난다. 추미애(경기 하남갑) 경기지사·박찬대(인천 연수갑) 인천시장·전재수(부산 북갑) 부산시장·김상욱(울산 남구갑) 울산시장·이원택(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전북지사 후보 등이다. 민주당 결선 투표가 진행 중인 전남광주·충남·제주 지역과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고려한다면 최대 14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질 수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전략공천을 통해 재보선 후보를 확정키로 한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급 여야 정치인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범여권 차기 대선 주자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막겠다"고 밝힌 데다 범여권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만큼 수도권 험지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추미애 의원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하남갑은 원도심이 있는 지역이자 도농복합지역으로 분류돼 범여권이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민주당이 압승한 지난 22대 총선에서도 추 의원이 1.17%포인트 차이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경기 평택을도 출마지역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 '복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범여권 내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민주당 평택을 무공천을 요구하고 있기도 한다.

송영길 "당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 광주 출마설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출마 지역도 관심사다. 송 전 대표는 당초 이 대통령에게 물려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원했으나 최근 "당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송 전 대표의 광주 출마설도 거론된다. 계양을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표밭을 일구고 있고, 박찬대 의원 지역구 인천 연수갑은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며 하정우 청와대 AI수석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작업에 넘어가지 말라"며 선을 그었지만 당은 여전히 하 수석의 등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도부 관계자는 "인사권자 결정에 달렸다"면서도 "하 수석을 띄워주려는 '립서비스'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17일 1호 영입인사를 발표하고 내주까지 보궐선거에 출마할 영입인재 혹은 당내 발굴 인재들을 모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1호 영입인사는 판사 출신 변호사로 알려졌다.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 의원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도 전날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선거구 5곳에 대한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 서류 심사 등 공천 절차에 들어갔다.
김현우 기자 wi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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