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8.3도 최고"…광주·전남, 때이른 초여름 날씨

임지섭 기자 2026. 4. 13. 18: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평년기온 웃돌며
한낮엔 더위 이어질 듯
15도 안팎 큰 일교차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같은 더위가 나타났다.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큰 일교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남 순천의 최고기온은 28.3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자 올해 봄철(3~5월)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광주도 27.9도까지 올랐고, 전남 광양 26.7도, 담양 26.5도 등 대부분 지역이 26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번 고온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평년 이맘때 낮 기온이 17~22도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낮 더위는 예년보다 한층 이른 셈이다.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주·전남은 아침 최저기온 10~13도, 낮 최고기온 17~26도로 예보됐다. 15일에도 아침 10~13도, 낮 18~25도로 낮 동안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16일에도 광주·전남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이어가며 아침 9~12도, 낮 20~25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17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예보돼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0~12도, 낮 기온은 16~1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