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에…국토장관 "성심성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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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는 앞으로 정말 성심성의껏 함께 하겠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태스크 포스(TF)'를 출범 킥오프 회의를 열어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는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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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교통 동시 확충"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는 앞으로 정말 성심성의껏 함께 하겠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태스크 포스(TF)'를 출범 킥오프 회의를 열어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는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투자 협약식에서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 계획에 대응해 이번 TF를 출범했다. 범정부 차원의 지원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새만금 투자 전체의 64%가 넘는 5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태양광 발전 설비 1조3000억원, 그린수소 생산용 수전해 플랜트 1조원, AI·수소도시 조성 4000억원, 로봇 제조공장 4000억원 등 투자를 계획했다.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정주여건과 전문 인력이 원활히 오갈 수 있는 교통 인프라, 로봇이 잘 구동될 수 있는 로봇 도로, 수소 배관 등이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TF 발족은 새만금 투자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새만금 지역에 주거·교통 등 생활 인프라도 동시에 확충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과 신 부사장의 모두발언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이 로봇·수소·AI 첨단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토도시, 교통, 주택 분야 20개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며 "지난 3월에 시작된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 연계해 새만금 개발을 범정부 차원의 지원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국토도시 분야의 경우 새만금 AI 도시 조성을 위해 로봇, 자율자동차 친화형 도시 설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속한 인허가 및 특례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는 새만금 철도 등 기반시설의 적기 개통으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수소 인프라 등 수소 생태계 구축도 지원한다.
주택 분야는 새만금 투자기업 종사자 등이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공급,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
국토부 관계자는 "TF를 통해 오는 5월 초까지 국토부 차원의 세부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며 "법령 개정이 필요하거나 기준 마련이 필요한 과제는 조속히 진행하고,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지원 방안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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