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목표가 13만7000원 “R&D용 소켓 수요 견조”

정지윤 기자 2026. 4. 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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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부산 기업 리노공업의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28% 상향했다.

1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13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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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28% 상향 조정
"높은 성장세 고무적"
부산 강서구에 있는 리노공업 본사 전경. 국제신문DB


한국투자증권이 부산 기업 리노공업의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28% 상향했다.

1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13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42.1%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 부산시 테스트 소켓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8%, 30.7%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전년과 달리 올해 2월에는 설 연휴가 포함돼 있음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라며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5G 모뎀, 와이파이 등 통신 칩 내재화, WMCM(웨이퍼레벨멀티칩모듈) 등 신규 패키징 공정 도입에 따른 연구개발(R&D)용 소켓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스마트폰 시장과 관련해 리노공업에 불리한 대외환경이 조성됐음에도 올해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리노공업 매출액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발생한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는 신제품 차별화 부재와 소비 심리 위축, 메모리 부품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세트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R&D용 소켓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칩 제조사의 신제품 개발은 양산 물량과 별개로 지속될 수밖에 없고 신규 규격에 맞는 커스텀 제품을 단납기에 제공해야 하는 R&D 소켓은 양산 소켓 대비 부가가치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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