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3경기 연속골 터뜨린 서울 클리말라, '주워먹기' 아닌 진짜 해결사 본능 과시

강의택 기자 2026. 4.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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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클리말라가 3경기 연속골을 신고하며 FC서울의 해결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서울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5라운드 광주FC전 멀티골로 5-0 대승을 이끈 데 이어 FC안양전에서는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을 터뜨렸고, 전북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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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강의택 기자┃클리말라가 3경기 연속골을 신고하며 FC서울의 해결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서울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길게 이어졌던 홈에서의 전북전 무승 징크스도 마침내 끊어냈다. 서울은 지난 2017년 7월 2일(2-1 승) 이후 홈에서 전북을 단 한 차례도 꺾지 못했고, 그동안 13차례 맞대결에서 2무 11패에 그쳤다.

무승 흐름을 끊어내는 데는 클리말라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빠르게 쇄도한 클리말라는 야잔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최근 클리말라의 발끝은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지난 5라운드 광주FC전 멀티골로 5-0 대승을 이끈 데 이어 FC안양전에서는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을 터뜨렸고, 전북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클리말라의 득점이 단순한 '주워먹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영리했고, 순간적인 판단과 결정력도 돋보였다. 제한된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골잡이 본능을 입증했다.

/사진=

광주전 두 번째 골 장면에서 클리말라는 좌측면에서 볼을 잡고 쇄도했지만, 김경민 골키퍼가 각을 완전히 좁힌 상황이었고 오른쪽에서는 수비가 압박을 가해 컷백도 쉽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클리말라는 골키퍼 다리 사이를 정확히 노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전에서도 마무리 능력이 빛났다. 구성윤의 킥이 안양 김정현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클리말라는 전방으로 쇄도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전에서도 후방에 머물다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조위제를 완벽히 제쳐내며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서울에 합류한 클리말라는 내전근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출전 기회를 좀처럼 늘리지 못했다. 결국 리그에서는 4경기, 총 17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기록도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뒤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제는 서울 공격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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