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고양 막콘서 서울 앵콜콘서트 예고 "월드 투어 마치고 서울서 신나게 놀아보자"

모신정 기자 2026. 4. 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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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비티에스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을 성황리 마친 가운데 85회차의 월드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고양 콘서트 3일차에 해당하는 지난 12일 모든 공연을 마친 후 엔딩 멘트를 진행하던 중 슈가와 RM에게서 나왔다. 

먼저 슈가는 "이제 3회차 공연이 되니 아미 여러분들도 몸이 풀렸는지 잘 즐겨주시고 있다. 이제 투어를 나가지만 저희가 수십 회 (공연을)하고 돌아왔을 때 다시 서울에서 그때 여러분들은 훨씬 더 신나고 한층 또 업그레이드된 방탄소년단과 함께 신나게 한번 놀아보자"고 말하며 85회차의 전 세계 월드 투어 이후 다시 한번 서울에서 앵콜콘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RM 또한 "우여곡절 끝에 저희가 여기까지 왔는데 다 같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것만 생각하면서 저희 또 투어 무사히 마치고 저희가 원래 있어야 되는 서울로 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며 서울 앵콜 콘서트를 암시했다. 

이날 제이홉은 엔딩 멘트 순서에 "사실 저는 3회 차 공연 너무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비도 왔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2회차 잘 열심히 준비해서 했고 3회 차도 다시 한번 들어가기 전 저희들끼리 이렇게 할지, 저렇게 할지 이야기 하면서 만들어낸 무대였다. 제가 오늘 볼 때는 여러분들이 다 하신 것 같다. 이건 정말 진심이다. 오늘 공연은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거고 우리는 이 공연을 끝으로 이제 투어로 나아간다. 여러분들께 투어 정말 잘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겠다고 말을 해드리고 싶다. 오늘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우리 아미 여러분께 감사와 사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

지민 또한 "저의 첫 서울 콘서트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공연이 제가 막 즐겁자고 한 공연은 아니었지만 엄청나게 즐겁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잘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오랜만이라 좀 무겁게 공연을 했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웃고 즐겨주시는 모습을 봐서 이제 좀 안심이 된다. 오늘 참 많은 여러분들을 봐서 너무 좋았고 홉이 형이 이야기한대로 저희는 투어를 떠난다. 가서 또 전 세계의 아미 여러분들을 보면서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겠다. 갔다 와서 더 멋있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연하고 오겠다. 공연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보러 와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막내 정국은 "오늘 너무 즐거웠다. 저는 만족해서 할 이야기가 없다. 오늘 기분 좋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제가 '파이아'와 '불타오르네' 끝나고 '메이크 썸 노이즈'를 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가지고 어제는 잘 했었다. 오늘 자기 전 이불 한번 찰 것 같다. 그것을 빼면 너무 좋았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사랑하고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투어 갔다올 동안 잘 있어달라. 투어 와주시는 분들은 그때 보자. 감사하다"고 말했다. 

뷔는 "저는 김태형이다. 감사하다. 어제도 말씀드렸듯 저희 공연이 앞으로 많이 남은 만큼 엔딩 멘트를 각자 다 다르게 100번 넘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이걸 과연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 굉장히 큰 숙제였다. 그래서 제가 요즘 느끼는 생각과 근황, 어제 뭘 먹었는지 그런 것들을 말씀드리기로 속으로 다짐했다"며 "어제는 공연 끝나고 두 번째 공연이 너무 좋아서 원래 제가 저녁밥을 아예 안 먹는다. 공연 끝나자마자 바로 재미를 들여야 살이 쭉쭉 빠진다. 그런데 어제는 고기를 납입했다. 이제 저희가 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저는 투어를 시작할 때 목표를 하나 가지고 있다. 이번에 피아노 레슨을 한번 받아볼까 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진, 슈가, RM ⓒ빅히트 엔터

리더 RM은 "너무 행복했고 이제 발목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아미 타임 때 갑자기 '봄날'이랑 '러닝'이 나왔다. 하나는 9년 된 노래이고 하나는 11년 된 노래이다. 평균 10년 정도 논현동에서 다 같이 살면서 저 가사를 쓰고 방에서 멜로디 쓰고 했던 생각이 나면서 되게 많은 생각이 든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저희가 다 군대도 다녀오고 벌써 여기까지 왔다. 진짜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 우여곡절 끝에 저희가 여기까지 왔는데 다 같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그것만 생각하면서 저희 또 투어 무사히 마치고 저희가 원래 있어야 되는 서울로 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요새 진짜 뭔가 이렇게 말을 했을 때 말이 있는 그대로 전달되기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제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란다. 정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번 콘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첫날은 비가 와서 저희도 아미 여러분들도 좀 굳어 있었던 것 같고 어제는 너무 추웠다. 그래서 오늘 추울 줄 알고 히트텍을 입고 왔다. 너무 더웠다. 그만큼 여러분들이 잘 즐겨주셔서 엄청 열기 가득한 공연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확실히 3회차 공연이 되니 여러분들도 잘 즐겨주셨다"며 "이제 투어를 나가지만 저희가 수십 회를 하고 돌아왔을 때 다시 서울에서 그때 여러분들은 훨씬 더 신나고 한층 또 업그레이드된 방탄소년단과 함께 신나게 한번 놀아보자. 너무 고생 많으셨고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뷔, 지민, 정국 ⓒ빅히트 엔터

진은 "감사하다. 요새 되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저희 멤버들에게도 감사하고 아미들에게도 정말 너무 감사하다. 저를 지금 이 고양의 콘서트장에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겠다. 아미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며 인사를 마쳤다. 

한편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비티에스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의 첫 공연을 성대히 치러냈다. 총 3회에 걸쳐 약 13만 2000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 기존 대표곡들이 선보여졌고 특히 한국의 미와 감성이 담긴 무대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7~18일 일본 도쿄 공연을 진행하며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을 이어간다.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맞아 6월 12~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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