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이상해도' 아스날,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슈퍼컴퓨터, "아스날이 87.36%로 1위"

정승우 2026. 4.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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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흔들리자 맨체스터 시티가 따라붙었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다음 주에는 홈에서 아스날과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분위기는 맨시티 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슈퍼컴퓨터는 여전히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맨시티가 다음 주 아스날을 꺾는다면 우승 경쟁은 완전히 열린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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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흔들리자 맨체스터 시티가 따라붙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도 다시 불붙었다.

아스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본머스에 1-2로 충격패했다.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3패다. 흐름이 급격하게 꺾였다. 하루 뒤 맨시티는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 선두 아스날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줄였다.

더 무서운 건 아직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렀고, 다음 주에는 홈에서 아스날과 맞대결을 치른다. 여기서 맨시티가 이기면 승점 차는 사실상 사라진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 "맨시티가 아스날의 붕괴를 파고들었다. 북런던에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통계 전문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 예측을 소개했다. 예상 밖이었다. 최근 분위기는 맨시티 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슈퍼컴퓨터는 여전히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옵타는 아스날이 시즌 종료 시점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승 확률은 무려 87.36%다.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의 리그 우승이다.

물론 숫자는 내려갔다. A매치 휴식기 전까지만 해도 아스날의 우승 확률은 97%였다. 본머스전 패배와 최근 부진으로 10% 가까이 떨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대로 맨시티는 희망을 되찾았다. 현재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12.74%다. 여전히 낮다.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맨시티가 다음 주 아스날을 꺾는다면 우승 경쟁은 완전히 열린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옵타는 맨시티가 결국 승점 76점에 그치며 2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4-2025시즌 충격적인 3위 추락보다는 나아진 결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입장에서는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는 최근 첼시를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스날은 반대로 흔들리고 있다. 남은 경기 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다음 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 사실상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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