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 70주년, ‘기억과 공감’으로 미래 100년 선언
RISE 기반 산학협력 강화…보건·복지 특성화 교육 확대

경북보건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간의 교육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미래 도약을 선언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발자취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100년을 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지역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캘리그라퍼 손명주 작가가 참여한 퍼포먼스는 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1956년 간호교육기관으로 출발한 경북보건대학교는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학교법인 양산학원 편군자 이사장을 비롯해 송언석 의원, 김천시 권한대행 조현애 부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조경실 간호학부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통해 대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기억과 공감'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대학이 축적해 온 교육 성과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은직 총장은 "지난 70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간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