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한라산 탐방 체험, 4월~11월 진행
한형진 기자 2026. 4. 13. 17:56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이하 유산본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새로운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 '모두 함께 숲', '다 함께 돌자, 야영장 한바퀴!'를 관음사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산본부에 따르면, '모두 함께 숲'은 평소 한라산 탐방이 어려운 임산부·장애인·노년층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숲 치유 프로그램이다. 관음사탐방로 입구 숲과 야영장 일대를 가볍게 걷고 쉬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낀다. 요가 명상, 타임캡슐 화분 만들기 등 특별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다 함께 돌자, 야영장 한바퀴!'는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에코엔티어링 방식으로 운영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코엔티어링은 '자연(Eco)'과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결합한 단어다. 생태 미션을 스스로 해결하며 판단력과 통찰력을 키우는 생태 활동이라고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한라산에서 자연·환경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한다. 어린이와 일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프로그램 관음사지소)과 산악박물관(064-710-4632, 463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 등 다양한 탐방객이 한라산에서 체험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라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