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인가" …광주·곡성 등 낮 최고기온 30도 육박

정승우 기자 2026. 4.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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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한달 가량 빨라
16일까지 낮 최고 25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때아닌 더위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실제 낮 최고기온은 △곡성 옥과 29.4도 △광주 29.1도 △순천 황전 28.3도 △장성 28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기온이 25도를 넘는 시기는 평년 기준으로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나타나는 수준이다. 평년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의 평균값을 의미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강한 햇볕 때문에 기온이 상승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날씨가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17~26도, 15일은 18~25도, 16일은 20~25도로 예보됐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