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실바, 8년 만에 외국인 '최고의 별'…한선수 통산 두 번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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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8년 만에 정규리그 외국인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3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챔프전에서 34표 중 기권 1표를 제외한 사실상 만장일치로 MVP를 받았던 실바는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아울러 실바의 수상으로 V리그 여자부는 2017-18시즌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당시 한국도로공사)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MVP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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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8년 만에 정규리그 외국인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3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KOVO는 13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별'의 영광은 실바와 한선수가 차지했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를 싹쓸이, 12표를 받은 한국도로공사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3표의 현대건설 양효진 등을 따돌렸다.
실바는 전 경기(36경기)에 출전해 139세트 1083득점으로 여자부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 47.33%, 점유율 43%, 서브 에이스 43회로 득점 1위, 공격 1위, 서브 2위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실바의 활약을 앞세운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르고도 챔프전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챔프전에서 34표 중 기권 1표를 제외한 사실상 만장일치로 MVP를 받았던 실바는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아울러 실바의 수상으로 V리그 여자부는 2017-18시즌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당시 한국도로공사)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MVP가 배출됐다.
정규리그 1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MVP를 탄 외국인 선수는 실바가 역대 최초다.
실바는 시상대에 오른 뒤 "주변에서 좋은 결과를 내리라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는 좋은 결과를 내 기분 좋다"면서 "이번 시즌 내내 코트 위에서 동료들과 함께 서로를 돈독하게 쳐다봤던 순간이 기억이 남는다. 동료들과 함께 힘을 냈기에 좋은 (MVP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남자부에서는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한선수가 최고의 선수 영예를 품었다.
1985년생인 '베테랑' 한선수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세트성공률 53.4%, 세트 점유율 67.3%, 세트 성공 1298개를 기록하며 활약, 팀의 KOVO컵·정규리그·챔프전 우승 '트레블'에 앞장섰다.
한선수는 기자단 34표 중 15표를 획득, 11표를 받은 정지석(대한항공)과의 '집안싸움'서 이겼다.
한선수는 2022-2023시즌 이후 두 번째로 정규리그 MVP를 손에 넣었다.
한선수는 "팀원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모두가 함께했기 때문에 내가 이 나이에 MVP를 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핑계 대지 않고 나도 열심히 몸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이제 막 끝났지만 곧바로 다음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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