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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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應援)은 응하다(應)와 돕다(援)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응원이 아니라 예술이다', '고딩들의 바디섹션',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Human LCD'(인간 액정디스플레이)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 학생들의 화려한 응원전과 학부모·동문의 일심동체는 축제 무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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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應援)은 응하다(應)와 돕다(援)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당시 대한민국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어 붉은색 옷을 입고 펼친 응원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주면서 '4강 신화'의 기적을 일구었다. 그라운드의 '열두 번째 선수'가 된 국민도 신명나는 축제의 주인공이었다.
▲1971년 창설한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의 자랑인 고등부의 자율 응원전도 빼놓을 수 없다.
5개교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교복 또는 체육복 단체 복장 차림에 현란한 몸짓으로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연출했다.
대기고는 학교 상징인 재규어가 달리는 장면과 '무적 대기 승리한다', 大起(대기), 불사신! 등 문자 바디섹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제주제일고는 청룡이 불을 뿜으면서 10부터 0까지 카운트다운, 一脈(일맥), VICTORY(빅토리) 등 문자를 표현했다.
제주중앙고는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고 접는 모습, '멋진 중앙고' 등 응원가와 함께 창조, 中央(중앙) 글자를 선보였다.
서귀포고는 포효하는 사자 형상과 함께 LION(라이언), 天池(천지) 등 바디섹션으로 하나 된 힘을 보여줬다.
오현고는 대회 첫날 비 오는 날씨 속에서 빨간색 배경에 응원 타올을 들었고, 축구팬 응원가로 불리는 'Kernkraft 400'으로 흥을 돋았다.
학생들에겐 승패를 뛰어넘어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이자 애교심·공동체 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백호기 응원전 동영상은 유튜브 등 SNS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제주의 명물'이 되고 있다. '응원이 아니라 예술이다', '고딩들의 바디섹션',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Human LCD'(인간 액정디스플레이)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 학생들의 화려한 응원전과 학부모·동문의 일심동체는 축제 무대로 손색이 없다.
관람석에 몰려드는 일반 도민들도 제주 최고의 스포츠제전 감흥을 만끽한다.
이 모든 게 어우러지는 무대가 '백호기다움'이다.
1년 후 제주종합경기장이 있는 오라벌을 뜨겁게 달굴 백호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