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지켜온 전략자산”… 추미애 “도민 삶 끝까지 책임질 것”

김재득 2026. 4.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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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환영식에서 추 후보에게 선거용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3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이고, 민주당을 지금까지 오랜기간 지켜온 전략 자산"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추 후보 환영식 인사말에서 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점퍼를 직접 입혀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가장 강력한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했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고 나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할 때 미안했고,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서 혁혁한 공헌을 하시고 이제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고자 이렇게 나섰다"며 "축하드리고,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를 정상화하고 일 잘하는 지방 정부를 만드는 최선봉, 가장 앞자리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뛰어줄 우리의 자산, 추 후보의 앞길에 많은 행운이 함께 하고, 추 후보가 외롭지 않게 민주당 전체 당원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 경기도 승리를 위해서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추 후보는 발언에 앞서 푸른색 점퍼를 벗으며 "선거법상 점퍼를 입고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어서 잠시 벗었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 있는 핵심 산업 거점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또 당의 승리를 위해서 맏형, 맏누나, 맏이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많은 의원과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기도의 동쪽 끝 양평의 농민도, 서쪽의 끝 어민도, 남쪽 평택·안성의 노동자도 그리고 북쪽 연천의 접경 지역 주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1천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세 명이서 주거·교통·산업을 함께 공동으로 풀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며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고 교통비·주거비 부담으로 많은 고통이 있지만 우리들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끝까지 도민과 시민,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후보 등 수도권 세 후보는 전날 국회 앞에서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공동 대응 방안과 공통 공약 마련을 위한 '수도권 후보 3인 회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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